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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Arduino] 아두이노 코딩봇 만들기 (8) - mBlock의 라이브 모드와 업로드 모드 본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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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Arduino] 아두이노 코딩봇 만들기 (8) - mBlock의 라이브 모드와 업로드 모드

AnonymousDeveloper 2022. 2. 23. 13:49

블록코딩을 위한 블록들을 작성하기 전에 

mBlock에서 지원하는 라이브 모드와 업로드 모드에 대해 조금만 더 자세히 짚고 넘어갈까 합니다.

이 두가지 모드를 모두 지원하는 점 또한 블록코딩 툴로 mBlock을 선택한 이유이기도 합니다.

 

라이브 모드

라이브 모드는 디바이스(코딩봇)과 PC가 서로 USB로(혹은 다른 인터페이스도 가능하겠죠) 연결된 상태에서

블록코딩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모드 입니다.

보통 다른 엔트리나 스크래치 같은 블록코딩 툴이 제공하는 기능입니다.

코딩봇이 USB를 통해서 시리얼 통신을 하는 환경에서 라이브 모드는 아래와 같이 동작을 합니다.

 

mBlock과 코딩봇은 시리얼로 통신을 하고 있고

이 시리얼 채널로 각각의 명령의 블록이 실행되는 시점에 해당하는 명령어를 전송하여

코딩봇을 제어합니다.

이에 따라 특정한 명령어를 받아서 이를 수행시켜줄 코딩봇의 펌웨가 필요하고

이 펌웨어를 지난번 포스트 들을 통해서 작성을 한 것이죠.

 

업로드 모드

업로드 모드는 mBlock이 아두이노 IDE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.

제가 생각하기에 mBlock이 내세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기능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.

위 그림과 같이 블록코딩으로 작성한 프로그램을 mBlock에서 컴파일하여 바이너리(코딩봇 펌웨어)로 만든 뒤,

이를 시리얼 통신을 통해 코딩봇(아두이노)에 업로드를 해 주는 것입니다.

이 방법을 이용하면 한번 코딩을 해서 업로드를 해주면, 이후에는 PC와 연결할 필요 없이

아두이노의 전원을 켜기만 하면 작성한 프로그램이 동작을 하게 됩니다.

이를 통해 블록코딩을 이용해서 실제 사용 가능한 기기들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.

 

 

블록을 실제로 개발해야하는 입장에서는

라이브 모드의 코드와, 업로드 모드의 코드 둘 다를 작성해 주어야하는 작은 단점이 있긴 합니다만

그래도 라이브 모드에서 바로바로 동작을 테스트 해 본후,

업로드 모드로 펌웨어를 올려주면 그럴싸한 기기가 완성이 되니

상당히 좋은 기능임에는 틀림 없습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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